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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김지헌님의 오디오가이 댓글

2008.07.19 05:00

장호준 조회 수:3902

김지헌  08-07-18 15:38
엔지니어는 음악인의 감성(주관성)과 음향기기의 냉철함(객관성)을 연결해 주는 사람입니다.
따하서 감성+이성을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퍼센트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감성 40% 이성60%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음악인은 감성80% 이성20% 음향기기는 100%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구성요소들이 잘 혼합되어 좋은 음악,음향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로서의 자질이 기초 음향 이론,음악이론,실기,감성,문화경험..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어떤것이 얼마만큼 중요하다고 또, 퍼센트 세면 힘들겠지만.
좋은 엔지니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기의 적절성과 학습하는 효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아직 기지도 못하는 1살아이에게는 기는 연습이 필요하고 3살 아이는 걷는 연습을 ,5살아이는 뛰는 연습을
8살이 넘으면 무용을 곁들여 춤을 출 수 있는 것이..어른이 되어서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엔지니어 초년생은 전기적인 세밀한 특성이나 음향기기간의 섬세한 품질차이를 공부하는것이 불필요하거나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시기적으로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이 충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가의 장비와 저가의 장비를 운용할때와 기본이 습득된 상태에서 운용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주관적이어서 유명한 음악 칼럼리스트이자 오디오 매니아이기도 하면서 마이크,스피커,디지털 컨버터까지

만드시는 S대 공학석사분이 있었는데 A라는 장비는 70여만의 중저가 장비였고 B라는 장비는 350넘는 중고가
장비였었는데 두장비간의 음질차이및 볼륨감이나 펀치감 투명도 등등 여러가지를 따졌는데 역시 350만원 장비에
손을 들어 주더군요  하지만 안타까운 현실은 350만원 장비는 사실 A/S 맞길려고 대기하고 있던 장비였는데
그분에게 미안하지만 과연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지 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쓰던 스피커는 JBL에서 최상 고가 스피커였고 앰프역시 최고레벨이었고 컨버터 역시
APOGEE 레벨보다 훨씬 상급의 기기였습니다.
근데 NS10M이나 국내 모 스피커와의 비교시 굉장히 무시하는 듯한 심지어 그당시 인정받고 있는 GENELEC 1032마저도
실망스러워 하던분이 1달간의 끈질긴 제 꼬임에 국산 모 스피커에 대해 감탄(주관적)을 하시며 바로 구입하시더군요.

음악이나 음향은 0.001초를 다투는 기록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장비를 어떻게 쓰야 퀄리티가 어떻게 된다고
하는 절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아날로그 테잎노이즈도 음악적일수 있습니다.
LP에서 들리는 노이즈와 함께 듣는 음악이 어땠나요?

일전에 TV에서 커피 시연 테스트가 있는데 최고가/중가/저가 커피 6종 정도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대부분 중저가의 커피가 깊은맛이 있고 향이 좋다고 했습니다.

음향장비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레벨이하의 엔지니어분들은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레퍼런스한 장비를 통해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 기준을 습득한 후에 고가 장비들의 깊은 맛을 음미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중급(레퍼런스)이상의 장비들은 사실 클린한 사운드를 기본으로+고유한 음색을 만든것 두가지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칫 고유한 음색을 기본적인 사운드로 착각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위 경우는 물론 아주 단편적인 얘기에 불과하지만 엔지니어적인 기본과 일반인또는 오디오 매니아가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음악이나 음향이라는 것이 수치 몇이라는 값을 얼마 움직이면 어떻게 변한다고는 수치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어떤 느낌으로 변하는가는 많은 의견(차갑다,따뜻하다,무겁다,얇다,등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장비 좋은 여건도 중요하고 기본 자질도 중요합니다.
다만 좀더 엔지니어로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상태에서 감성을 불어넣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기본이 완벽하게 갖췄다고 이런 얘기를 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뼈저리게 느낀터라 두서없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장비를 가지고 연습을 해야 좋은 귀를 가질 수 있다는 내용과 많은 연습과 노력을 거친후에 좋은 장비를 다루어야
비로소 좋은 엔지니어링을 할 수 있다는 두가지 의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순서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엔지니어 중급이하의 경우 기준치 이상의 프로 장비라면 장비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하는 것 보다는
많은 차이를 만들수 있는 기본 엔지니어링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엔지니어의 등급 기준은 뭐라 말할 수 있는 기준은 없습니다. 개인이 직접 판단하셔야...)

포럼이라는 것이 누구가 누구에게 도움을, 가르침을, 조언을, 애정어린 채칙을 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넋두리하고, 물어보고, 투정하고, 질문하고, 도움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계치를 두어야 하는데 그 한계치가 개개인이 다른게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 제가 부족하면서도 후배들에게는 이것저것 요구하고 다그칩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고 어떤 시기에 어떤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지 정도는 인지한터라 나름으로는
충고도 하고 칭찬도 합니다.

꼭 최고의 엔지니어만 후배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할 수 있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꼭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 음악을 잘가르치는것도 아닌것 같고 , 메이저 음반 경험이나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엔지니어
가 아니더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가르침을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엔지니어는 음악인의 감성(주관성)과 음향기기의 냉철함(객관성)을 연결해 주는 사람입니다. 따하서 감성+이성을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퍼센트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감성 40% 이성60%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음악인은 감성80% 이성20% 음향기기는 100%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구성요소들이 잘 혼합되어 좋은 음악,음향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로서의 자질이 기초 음향 이론,음악이론,실기,감성,문화경험..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어떤것이 얼마만큼 중요하다고 또, 퍼센트 세면 힘들겠지만. 좋은 엔지니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기의 적절성과 학습하는 효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아직 기지도 못하는 1살아이에게는 기는 연습이 필요하고 3살 아이는 걷는 연습을 ,5살아이는 뛰는 연습을 8살이 넘으면 무용을 곁들여 춤을 출 수 있는 것이..어른이 되어서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엔지니어 초년생은 전기적인 세밀한 특성이나 음향기기간의 섬세한 품질차이를 공부하는것이 불필요하거나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시기적으로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이 충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가의 장비와 저가의 장비를 운용할때와 기본이 습득된 상태에서 운용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주관적이어서 유명한 음악 칼럼리스트이자 오디오 매니아이기도 하면서 마이크,스피커,디지털 컨버터까지 만드시는 S대 공학석사분이 있었는데 A라는 장비는 70여만의 중저가 장비였고 B라는 장비는 350넘는 중고가 장비였었는데 두장비간의 음질차이및 볼륨감이나 펀치감 투명도 등등 여러가지를 따졌는데 역시 350만원 장비에 손을 들어 주더군요 하지만 안타까운 현실은 350만원 장비는 사실 A/S 맞길려고 대기하고 있던 장비였는데 그분에게 미안하지만 과연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지 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쓰던 스피커는 JBL에서 최상 고가 스피커였고 앰프역시 최고레벨이었고 컨버터 역시 APOGEE 레벨보다 훨씬 상급의 기기였습니다. 근데 NS10M이나 국내 모 스피커와의 비교시 굉장히 무시하는 듯한 심지어 그당시 인정받고 있는 GENELEC 1032마저도 실망스러워 하던분이 1달간의 끈질긴 제 꼬임에 국산 모 스피커에 대해 감탄(주관적)을 하시며 바로 구입하시더군요. 음악이나 음향은 0.001초를 다투는 기록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장비를 어떻게 쓰야 퀄리티가 어떻게 된다고 하는 절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아날로그 테잎노이즈도 음악적일수 있습니다. LP에서 들리는 노이즈와 함께 듣는 음악이 어땠나요? 일전에 TV에서 커피 시연 테스트가 있는데 최고가/중가/저가 커피 6종 정도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대부분 중저가의 커피가 깊은맛이 있고 향이 좋다고 했습니다. 음향장비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레벨이하의 엔지니어분들은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레퍼런스한 장비를 통해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 기준을 습득한 후에 고가 장비들의 깊은 맛을 음미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중급(레퍼런스)이상의 장비들은 사실 클린한 사운드를 기본으로+고유한 음색을 만든것 두가지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칫 고유한 음색을 기본적인 사운드로 착각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위 경우는 물론 아주 단편적인 얘기에 불과하지만 엔지니어적인 기본과 일반인또는 오디오 매니아가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음악이나 음향이라는 것이 수치 몇이라는 값을 얼마 움직이면 어떻게 변한다고는 수치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어떤 느낌으로 변하는가는 많은 의견(차갑다,따뜻하다,무겁다,얇다,등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장비 좋은 여건도 중요하고 기본 자질도 중요합니다. 다만 좀더 엔지니어로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상태에서 감성을 불어넣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기본이 완벽하게 갖췄다고 이런 얘기를 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뼈저리게 느낀터라 두서없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장비를 가지고 연습을 해야 좋은 귀를 가질 수 있다는 내용과 많은 연습과 노력을 거친후에 좋은 장비를 다루어야 비로소 좋은 엔지니어링을 할 수 있다는 두가지 의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순서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엔지니어 중급이하의 경우 기준치 이상의 프로 장비라면 장비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하는 것 보다는 많은 차이를 만들수 있는 기본 엔지니어링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엔지니어의 등급 기준은 뭐라 말할 수 있는 기준은 없습니다. 개인이 직접 판단하셔야...) 포럼이라는 것이 누구가 누구에게 도움을, 가르침을, 조언을, 애정어린 채칙을 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넋두리하고, 물어보고, 투정하고, 질문하고, 도움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계치를 두어야 하는데 그 한계치가 개개인이 다른게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 제가 부족하면서도 후배들에게는 이것저것 요구하고 다그칩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고 어떤 시기에 어떤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지 정도는 인지한터라 나름으로는 충고도 하고 칭찬도 합니다. 꼭 최고의 엔지니어만 후배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할 수 있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꼭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 음악을 잘가르치는것도 아닌것 같고 , 메이저 음반 경험이나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엔지니어 가 아니더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가르침을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장호준  08-07-18 15:58
상당히 잘 정리하신 글이라 생각 됩니다. 뭐 누구 편을 들어서 그렇다는 것이 아닌 것임은 다들 아실거고요.  중간에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부분이 있어서 코멘트 하려고 합니다.

'사실 중급(레퍼런스)이상의 장비들은 사실 클린한 사운드를 기본으로+고유한 음색을 만든것 두가지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칫 고유한 음색을 기본적인 사운드로 착각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

최근에 은근히 각광을 받는 마이크로 Earthworks 제품들이 있습니다. 피아노 마이크가 나왔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지난번 Infocomm때 회사측 개발자와 이야기를 했었는데, 특성 중 1번으로 말하는 부분이 'Flat, 그래서 만들어지는 Transparency(투명)'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실 이 '투명'에 대한 부분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영자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 말씀하는 부분에서의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장비의 투명도에 조금 더 기울어져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저마다의 색깔을 가져서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장비보다는 투명하게 신호를 바꾸거나 전달하면서 엔지니어가 원하는 작업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 장비 쪽에 더 기울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제 글 어딘가에서 자주 보셨을, '차다고 생각하면 데우면 되지않겠냐' 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마다의 고유한 컬러가 지니는 장점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지헌님의 표현대로 그 컬러가 기본적인 사운드라고 생각하고 출발한다면 안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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